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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적 자유를 위해] 21년부터 23년까지의 여정

by 보보쓸모 2024.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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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를 위한 과정을 매주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목표는 40살 이전에 현재 가치인 300만 원이 배당으로 나오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13년이라는 기간 동안 매달 기준으로 꾸준히 업데이트해갈 예정입니다.

21년, 투자의 시작

2021년 대학교 3학년인 시점이네요. 그 당시 저는 경제의 '경'자도 모르는 경제 문맹이었습니다. 그저 은행에 저축하면 되고, 주식은 위험한 투기로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시장에 유동성이 넘치면서 모든 자산이 큰 폭의 상승을 이루었습니다. 경제를 모르는 저조차도 아무것도 안 하면 벼락거지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으로 주식 투자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유튜브, 서적 등을 시간 나는 대로 읽고 들으면서 경제 용어부터 시장이 어떻게 굴러가는지 대략적으로 알아갔습니다. 다행히 21년도는 상승장이라 돈을 벌었습니다.(초심자의 행운인가요?) 21년 12월 31일 기준으로 6,759,272 원 이라는 돈을 모았습니다. 이 자산으로 +1,983,114 원을 벌어들였습니다. 이 당시는 시드가 작아서 +29.34%의 앞으로 없을 경의로운 숫자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투자는 아무런 기준도, 가치도 없이 매도 매수만을 반복했습니다. 그저 돈을 알바(노동) 없이 벌어들일 수 있다는 것에 흥분해 있었습니다.

자본금 6,759,272 원
수익 1,983,114 원
수익률 22.68%

 

21년도 투자 기록

 

 


22년, 분산투자를 알게 되다.

2022년은 대학교 4학년으로 이래저래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캡스톤디자인, 자소서, 면접 등 투자에 많은 시간을 쏟지는 못 했습니다. 그리고 시장 열기가 점점 식어가면서 마이너스 나는 종목이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는 더 이상 지속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 상황과 성향에 가장 맞는 투자가 분산투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격언으로만 알고 있던 분산투자를 직접 실행해 보기로 했습니다. 주식 밖에 모르던 저는 금, 채권을 중심으로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금의 방어력과 주식보다 큰 채권 시장을 알게 되면서, 제가 아는 시장보다 더 큰 시장이 있음에 놀랐습니다.

 

4학년이었지만 자본금을 최대한으로 모으기 위해 오전은 수업, 오후는 도서관, 저녁에는 배민라이더를 하면서 돈을 모았습니다. 여름방학에는 인턴 생활을 하면서 모은 돈을 다 주식 계좌로 넣었고, 부모님 몰래 장학 대출을 받아 레버리지를 만들었습니다.(농어촌 전형으로 무이자입니다.)

 

그렇게 자본금을 19,311,682 원까지 만들었고, 이를 통해 +1,218,907 원의 수익을 창출했습니다. 수익률은 +6.31%이네요. 수익성은 낮았졌지만, 금과 채권 이자, 배당금으로 안정성이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든든함이 느껴졌습니다.

자본금 19,311,682 원
수익 1,218,907 원
수익률 6.31%

 

22년 투자 기록


23년, 아직 버리지 못한 단타와 이상한 스윙의 조합

2023년에는 첫 직장에 들어오면서 시드가 2배 이상으로 커졌습니다. 시드가 커진 만큼 수익률에 신경 쓰게 되었고, 온전하지 못한 단타와 스윙이 혼재된 투자를 이어갔습니다. 지금 보면 조금 어질어질한 투자였습니다. 분산투자라고 채권과 금 비중을 늘려갔지만, 주식에 있어서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운이 좋아서 수익은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자산 37,740,029 원으로 수익 +2,953,749 원을 창출했습니다. 수익률은 +7.83%입니다. 

자본금 37,740,029 원
수익 2,953,749 원
수익률 7.83 %

 

23년 투자 기록


 

24년, 투자 전략을 세우다

이러한 방식으로는 지속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안정적으로 위험성을 줄이되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여러 백테스트에서 매도매수를 최소화한 장기투자가 결국 수익률이 가장 좋다는 것을 말해주었습니다. 하지만 투자의 재미를 느끼고 지속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매수매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절세 계좌 연금저축, IRP, ISA 계좌에서는 장기 투자를, 일반 계좌에서 스윙 투자, 채권, 금 투자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코인에 대해서도 투자 필요성을 느껴 소액으로 장기 투자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유형 계좌 종류 매월 투자 비중 비고
장기투자 연금저축 매월 50만 원 매수매도X
IRP 매월 25만 원 매수매도X
ISA 매월 50만 원  
일반투자 국내주식 매월 75만 원  
해외주식  
현물투자 매월 20만 원  
매월 10만 원  
코인 매월 10만 원  
채권 국채 매월 30만 원 저금리 도달 전까지 매도X
미국채 매월 40만 원 저금리 도달 전까지 매도X
기타 CMA 생활비 및 나머지 금액  

  

24년도 상세 투자 현황은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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