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보보쓸모입니다. 오늘은 인테리어 관련 용어를 정리해 볼까 해요. 자재를 구매하거나 현장 기술자들을 만날 때, 무시당하지 않으려면 미리 업계에서 쓰이는 용어를 알아두는 게 중요하더라고요.
인테리어 업계의 용어 중에는 일본에서 유래된 은어가 많아요. 그래서 미리 숙지해두면 시공 과정에서도 훨씬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을 거예요. 저처럼 인테리어 초보인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2025.04.13 - [부동산/인테리어] - [인테리어-용어] 셀프 인테리어 초보 용어 정리
[인테리어-용어] 셀프 인테리어 초보 용어 정리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보보쓸모입니다. 오늘은 인테리어 관련 용어를 정리하려고 하는데요. 자재 구매나 현장 기술자들을 만날 때 무시받지 않기 위해 미리 업계에서 쓰이는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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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용어
구배(경사도)
구배는 지층면과 수평면의 서로 기울어진 정도를 의미합니다. 보통 물을 사용하는 욕실, 베란다에서 배수구로 물이 잘빠지도록 바닥을 경사지게 만드는 것을 '구배 잡다'라고 표현합니다.
덧방
덧방은 기존에 시공된 건축, 인테리어 자재를 철거하지 않고 그 위에 새로운 자재를 덧대 시공하는 인테리어 방식을 의미합니다. 주로 마루 바닥재나 욕실 타일 부분에 덧방 시공이 이뤄집니다. 철거 작업이 없기에 작업 시간이 줄어들고 시공 비용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덧방을 항상 적용할수는 없습니다. 기존 자재의 상태와 바닥의 높낮이, 마감재를 따라 결정해야 합니다. 타일 같은 경우에는 여러 번 덧방을 하는 경우에는 벽체가 약해지고 기존 타일이 떨어져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또 벽과 바닥의 마감이 덧대는 타일 높이만큼 두꺼워지므로 공간이 좁아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번 덧방을 하면 방수층이 깨지거나 마감재 틈 사이로 곰팡이 등이 번식할 수도 있습니다.
도기질 타일 / 자기질 타일
도기질 타일은 타일 중 가장 내구도가 떨어지는 타일 종류입니다. 수분 흡수율이 높아 습기가 많은 욕실이나 바닥에 잘 쓰이지않고 실내 벽 마감재로 사용합니다.
자기질 타일은 방수가 잘되기 때문에 실내 벽과 바닥은 물론 욕실에도 시공이 가능합니다. 미끄럽지 않고 열전도율이 높습니다. 유광/무광 여부에 따라 포세리 타일과 폴리싱 타일로 구분됩니다.
포세린 타일은 1000도 이상 고온에서 구워 제작해 매트한 느낌의 무광 타일입니다. 수분을 거의 흡수하지 않고 내구도가 매우 높습니다.
폴리싱 타일은 포세린 타일 표면에 유약을 바르거나 연마를 해서 2차 가공한 타일입니다. 오염에 강하지만 미끄럽고 광이나 생활 흠집에 약합니다.
박판 타일
박판 타일은 대형 타일의 일종으로 두께가 3~6mm로 얇아서 박판 타일이라고도 부릅니다. 보통 600x1200, 1000x3000, 1600x3200 크기로 나옵니다. 무늬나 패턴이 질리지 않아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하지만, 시공이 까다롭고 시공 비용이 높습니다.
벽수전 / 입수전
수전이 벽에 붙어 있으면 벽수전입니다. 반대로 싱크볼에 연결되어 있으면 입수 전입니다.
원피스 / 투피스 / 벽부형 변기
원피스형 변기는 물탱크와 변기가 하나로 이어져 있는 변기입니다. 접합부에 물때가 끼지 않고 물을 절약할 수 있으나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투피스형 변기는 물탱크와 변기 부분이 완전히 분리된 변기입니다.
벽부형 변기는 물탱크와 배수부가 벽에 매립되어 있고 변기 부분이 바닥에서 떨어져 있는 형태의 변기입니다. 미관상 가장 깔끔하나 시공비와 자재비가 비싸고, 배관공사가 추가로 발생합니다. 수압이 낮으면 사용에 불편함이 있고, 유지 보수가 까다롭습니다.
유가
욕실, 발코니, 다용도실 등의 바닥 배수구라는 의미입니다. 일본어 '유까'에서 파생된 언어입니다.
조적 젠다이
욕실 선반입니다. 일본식 표현 '센다이'에서 유래하였고, 벽돌을 쌓아 만든 선반입니다. 벽돌을 조적 해서 시공하는 조적 젠다이는 욕실 선반이 주 역할이지만, 변기와 세면대 간격을 조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세면대 바닥 배수를 벽 배수로 변경할 깨 배수관을 가려주는 역할도 합니다.
졸리컷
타일과 타일이 만나는 경계면을 45도로 갈아내서 코너비드(재료분리대) 없이 마감하는 타일 시공 방식입니다. 면치기라도 부르며, 시공이 길어지고 숙련된 숙련공이 필요해 단가가 비싼 편입니다.
보통 깨지기 쉬운 도기질 타일보다는 자기질 타일로 주로 시공하며 대부분 포세린 타일에서 졸리컷 마감을 진행합니다. 졸리컷으로 마감하면 코너비드나 젠다이 같은 다른 재료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타일로만 미적으로 뛰어납니다.
줄눈(메지)
욕실이나 부엌, 베란다 등 타일 시공하는 곳에 타일을 고정한 후 빈 공간을 메우기 위해 백시멘트 등의 재료를 채워 넣는 작업을 의미합니다. 재료는 시멘트계와 폴리우레탄계로 분리되며, 가장 보편적인 재료는 백시멘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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