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두 번째 경매 낙찰 후기 - 2편 경매 & 낙찰 후 과정

두 번째로 경매에서 물건을 낙찰받았습니다. 그래도 한 번 낙찰을 받고 한 사이클을 돌려보니(아직 매도 과정이 남았지만) 조금은 편안한 맘으로 경매에 참여한 것 같습니다. 오늘은 경매 참여 과정과 낙찰 후 과정을 공유드리겠습니다.
 
2025.02.20 - [부동산/경매] - [경매] 두 번째 경매 낙찰 후기 - 1편 권리분석, 임장, 낙찰가 산정

[경매] 두 번째 경매 낙찰 후기 - 1편 권리분석, 임장, 낙찰가 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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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6. 경매 참여

의정부지방법원

사건 관할 법원인 의정부지방법원에 갔습니다. 의정부지방법원은 그동안 경매 참여하면서 가장 많이 갔던 법원이라 이제는 익숙해진 것 같습니다.
 
경매법원에 들어가서 똑같이 입찰표를 작성하고 입찰함에 넣고 개찰을 기다렸습니다.
입찰표 작성 시에는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계산해온 감정가 대비 70.5%인 124,080,000원으로 작성해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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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표 작성 및 개찰 참여 방법은 아래 링크 확인해주세요.
2024.12.17 - [부동산/경매] - [경매] 첫 경매 낙찰 후기 - 3편 경매 참여와 낙찰 후 과정

[경매] 첫 경매 낙찰 후기 - 3편 경매 참여와 낙찰 후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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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찰 결과, 입찰 참여자 1명으로 단독 낙찰받게 되었습니다. 지난번 낙찰에는 입찰 참여자가 6명으로 박빙이었는데, 이번 건은 단독 낙찰받아 순간 혼란이 왔습니다. 내가 분석을 잘 못 한 건가? 실수를 한건가? 하지만 이미 낙찰받은 거고, 어떻게 매도하는지에 따라 투자 향방이 결정된다고 생각하기에 다시 정신을 차렸습니다.
 
어찌 되었든 나름 싸게 낙찰받았다고 생각하면서 물건지로 향했습니다. 
 

낙찰 영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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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7. 경매 서류 열람 (SKIP)

아! 이번에는 경매 서류 열람하러 따로 민사 신청과에는 가지 않았습니다. 의정부 법원은 3-4시 이후에도 서류가 안 올라와서 시간 낭비라고 생각해 바로 물건지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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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8. 점유자 만나기

낙찰받자마자 점유자를 만나거나 연락처를 전달하려고 물건지로 향했습니다. 운이 좋게도 마침 점유자가 안에 계셨고, 현재 임대 계약 내용과 집 내부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임대 계약은 3월까지로 단기 임대 계약으로 거래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4월까지 임차를 하고 싶다고 하셔서, 이 부분은 향후 소유권 이전 받은 다음에 결정하자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거래를 진행한 부동산과 연락해 잔금치르고 소유권 이전 된 날로부터 월세를 일할 계산해 넘겨받기로 구두로 합의까지 마쳤습니다.

집 내부 수리 사항 체크

 
집 내부도 보여주셔서 집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했고, 창이 넓게 있어서 서향이어도 답답하지는 않았습니다. 1~2인이 거주하기 좋은 상태였습니다.
 
단, 벽지는 다시 해야 할거 같았고, 못이랑 벽이 파여 있는 부분은 퍼티로 메워야 할 것 같았습니다. 또 점유자 분이 세면대 수도관도 손봐야 할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른 보일러, 집기류는 문제없이 사용 중이라고 전해 들었고, 수리할 부분이 조금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양호해서 크게 수리비가 들어갈 부분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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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대출 및 잔금 납부 과정을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